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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하루에 한번은 꼭 죽는다...
괴롭다. 내의지랑 상관이 없다. 하루에 한번은 꼭 죽어야 한다. 언제부터 습관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정해진 시간이 되면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그리고 마치 마취약을 맞은 사람처럼 의식을 잃어버린다. 찬물을 마셔보기도 하고, 옥상에 올라가 스트레칭을 ...Category요즘 Views154 -
친구와의 대화...
"이번 주일에 2,3부 특송해야 하는데..." "근데..." "반주자가 없어..." "은희랑 지은이 있잖아... 형용이도 있고..." "다들 교사고 다른 곳에서 반주하고 있어..." "흠음..." "그냥 나 혼자 해야지 머..." "너도 책에 나오는 그 '아빠'랑 똑같애..." "그럼 어...Category요즘 Views170 -
안부묻기를 주저함...
방금 너의 미니홈피를 다녀왔어... 접었다는 말은 거짓말인듯... 아니면 접었다는 말 지우는 것을 잊었거나... 안부를 묻고 싶었는데... 말았다... 내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어서... 너랑 한 약속... 지키지 못해서... 그래서 내가 안부를 물으면 '약속도 못지...Category편지 Views151 -
제자신을 잘 사랑하지 못하는 이런 제가 듣는 찬양입니다...
제 키보다 더 높은 파도앞에 아무런 힘도 쓰지 못한 채 우뚝 서있는 제 자신이 느껴질 때... 너무 두렵고 떨리고 무서워서 눈물만 가득 머금은 채 그 파도만 바라보는 제 자신이 느껴질 때... 하나님 붙잡고도 그런 나약함에 스스로에게 화가 나있는 제 자신이...Category독백 Views280 -
오랜만에 가슴이 따뜻...
새벽부터 일찍 깨어있었더니 하루종일 마치 꿈을 꾸는 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몸이 천근만근처럼 느껴져도 가슴은 따뜻했다. 이정현 집사님과 나누었던 대화들... 하루종일 몽롱했던터라 어떤 이야기들을 나누었는지 조금 막연하지만... 그순간만큼은 너무 좋...Category요즘 Views146 -
새벽을 기다리며...
오늘은 고등부 월삭기도모임이 있는 날... 도저히 새벽에 일어날 수 없을거 같아서 편한 잠자리가 아닌 쇼파에서 잠깐 눈을 붙였다. 벌써 오타가 난발하기 시작한다. 졸립다. 조금 전까지 TV에서 '잔다르크'를 보다 왔다. 군대에 있었을 때 엄청 보고싶었더랬...Category독백 Views216 -
꼭 용기내서 하고 싶은 말...
너에겐 관심이 많거든... 오늘은 내마음을 네말들로 적시고 싶어... 그건 하기 싫어요... 너... 가... 내일은 올거야?? 너한테만 주는거야... 많이 기다렸는데... 한번만 찾아와주세요... 됐거든요?! 아는체하지 마시죠?! 잘못했어요... 그냥 전화해봤어... 그...Category독백 Views191 -
처음부터 뒤틀려있었다...
1. 오늘은 수요예배가 있는 날이라 예배가 끝나면 8시 30분... 집에 가면 9시가 안된다. 얼른 집에 가서 할거 하고 신나는 삼국무쌍의 세계로 빠져야지... 2. 공부를 더 하려고 했는데 경록이가 저녁 때가 다되어 왔다. 이런... 찬양선곡이 끝나면 잠깐이라도 ...Category요즘 Views179 -
새로운 계획...
나와 목표는 다르지만 거의 비슷한 마음을 가지고 시작한 이들이 나보다 더 많은 계획을 가지고 더 발빠르게 움직이는 것을 봤다. 그들은 이미 여러 분야에서 나를 앞지르기 시작했고 강한 정신력으로 무장되었다. 비록 목표는 다를지라도... 그들은 충분히 내...Category독백 Views176 -
지고싶지 않다...
거의 습관처럼 하는 말이 있다. 난 '신앙생활은 사람을 보고 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이 날 여기있게 만든다고... 단지 그것이 날 여기 있게 만든다고... 내 마지막 남은 믿음... 사단이 그곳에 모든 힘을 쏟고 있는 모양이다. 이젠 친분을 가리지 않고 그곳...Category독백 Views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