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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해본다...
교회에서 집으로 돌아갈 때... 생각해본 적이 있다. 내가 섬기는 교회를 떠나는... 생각... 다른 곳에서 쥐죽은듯... 있는듯 없는듯... 조용히 '다니는' 생각... 만약... 그렇게 한다면 내가 생각하는 것처럼 마음 편한 생활을 할 수 있을까...? 시간이 흘러 ...Category독백 Views197 -
날 응원해주는 사람...
오랜만이었던 것같다. 날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음을 느끼는 것... 괜찮다고... 내편이라고... 혼란스러웠다. 내가 지금 잘해나가고 있는걸까? 적어도 내가 보기엔 완전히 엉망인 상태인데 말이다. 벌받을 말이지만... 하나님이라 해도 바꿔놓기 힘든 상황이라...Category요즘 Views141 -
무거운 하루...
탈출할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 나를 짓누르는 사람들의 무게 때문에 눈빛 하나에도 숨이 헐떡인다. 좀 벗어나보려 애를 쓰면 외로움이 찾아와 마음을 허전하게 만든다. 답답함에서 한걸음 물러서면 쓸쓸함...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처럼 주저하고 있는 것 외...Category요즘 Views175 -
혼자 남겨지고 싶지 않다...
글쎄... 익숙해져야 하는 것이 정상일까... 아닐까... 벌써 몇개월 전부터 혼자 남겨진 날들이 시작되었다. 아니지... 자취생활까지 더하면... 횟수로 2년째... 하아... 사람이 멍청해지는 것같다. 이미 결론지어진 생각의 굴레를 하루에도 몇번씩 맴돌고... ...Category요즘 Views304 -
오늘은... 당신이 보고싶네요... T_T
조금아까 도착했다. 한사람의 죽음으로 다시 연결된 끈 덕분에 오랜만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왠지 씁쓸했다.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그의 미니홈피를 다녀왔다. 그는 아직도 웃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방명록에 추모의 글을 올렸다...Category사색 Views164 -
패배감...
10분만 자고 일어나야지... 하고 눈을 감았는데... 눈뜬 시간은 그때 이후로 1시간 20여분이 지났을 때였다. 시간을 확인하고 나니 다시 눈을 뜨고 싶지 않았다. 분명 휴대폰 알람소리를 들었는데... -_- 8월이 시작되면 모든 것을 멈추고 공부에 전념하려 했...Category요즘 Views145 -
나도 희망의 노래를 부르고 싶다...
어려워 보인다고... 힘들거라고 말을 해도... 나도 희망의 노래를 부르고 싶다. 아무도 만날 수 없는 요즘이지만... 너를 축복해... 너를 사랑해... 너는 소중해... 그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다. 치켜뜨는 두눈... 곱지않은 시선... 내가 보여줄 수 있는 것은 ...Category시詩 Views299 -
사람의 일이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
어제 오전... 근식이형님의 어머니께서 소천하셨다는 긴급공지문자를 받았다. 엥... 근식이형님 어머니 아프시다는 소식은 못들었는데... 갑자기 왜 돌아가셨지?? 석종이와 동국이는 워낙에 근식이형님이 잘 웃으셨기 때문에 표현하지 않았을거라는 추측을 했...Category요즘 Views145 -
다시 설레는 느낌...
설레는,느낌,희망누군가를 생각하며 설레는 느낌이 있다는 것... 이건 중요하다. 왜냐하면... 아직 나도 누군가를 품을 수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품을 수 있다는 증거가 존재한다는 것은... 아직 내마음이 완전히 걍팍해지거나 굳어지지 않았다...Category사색 Views178 -
세계의 문턱 앞에서...
벌써 하루가 지났다. 어제 인천국제공항으로 조규보 선교사님 가족분들을 배웅해드리고 왔다. 사실 별로 가고싶은 마음은 없었지만 선교사님께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과 꼭 듣고 싶은 대답이 있어서 따라 나섰다. 말씀도 드리고 대답도 들을 수 있었던 유익했...Category요즘 Views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