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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
몇개월... 혹은 몇년 전 일이다. 'ㄱ'이라는 사람이 'ㄴ'이라는 사람을 설득하게 되었다. 'ㄱ'은 'ㄴ'에게 반드시 그것을 해야한다고 설득했다. 하지만 'ㄴ'은 'ㄱ'에게 여러가지 이유('ㄱ'은 그것을 변명이라고 단호하게 결정지었다)를 들어 할 수 없음을 표...Category요즘 Views179 -
걷기
며칠 전부터 허리가 아파서 한의원에서 침을 맞았다. 지금은 많이 나아져서 오늘부터는 가지 않았는데... 한의원 원장님이 나보고 운동부족이라며 뛰지말고 걷는 운동을 하라고 하셨다. 휴학을 하고 나서 체중이 많이 늘어났다. 절대적으로 운동부족이다. 청년...Category요즘 Views149 -
50가지 충고 중에서...
스물두번째... 수련회에 갔는데 누군가가 좋아진다. 전도여행을 갔는데 누군가가 마음에 든다. 속지 마라. 사단의 속삭임이다. 기도하지도 않았는데 좋아지고 마음에 든다면 그건 나를 망하게 하는 것이다. !Category사색 Views184 -
당신들이... 참 그립습니다...
이 교활하고 우둔한 머리가 아닌... 외롭고 촉촉한 가슴으로 당신들을 만날 때... 참 좋았습니다. 아무것도 계산하지 않아도 되었던 그때... 깊이 생각하지 못한다는 것이 때론 축복일 수도 있음을 이제서야 느낍니다. 엄마손을 놓친 어린아이처럼... 눈만 덩...Category편지 Views151 -
화요모임 후기...
교회에서 찬양선곡도 하고 책도 읽을겸 교회 글터에 있는데 예수전도단 화요모임을 가자는 형용이의 문자가 왔다. 오만가지 고민 끝에 결국은 가기로 결정... 서울가는 길은 언제나 막막하다. 그길이 그길인거 같아서 내가 제대로 가고있는건지 알 수가 없다. ...Category요즘 Views276 -
오늘은 그분의 날이 아니었어요...
2005년 6월 12일... 이날의 24시간은... 기억하고 싶지 않다. 온갖 가식에... 분노에... 위선에... 가증스러운... 웃음조차 그분에게 죄악처럼 여겨질 것같은 어제... 세상과 구별되어야 했을 이날이 하나님의 자녀들과 구별된 시간을 보냈다. 피씨방에서 1시...Category독백 Views172 -
꾀병...
그렇게밖에 볼 수 없다. 분명... 꾀병이다. 낮에... 컴앞에서 30,40분동안 뒤척임 한번 없이 잘만 앉아있었는데... 찬양연습 때 그거 잠시 서있었다고... 앉아있었다고 쩔쩔매다니... 꾀병이다. 괜히 연습 미리 많이 안하고 자꾸 틀리니까 핑계대는거다. 전혀 ...Category요즘 Views149 -
축구는 이겼지만...
어제 교회를 나서면서 목사님과 전도사님이 새벽에 있었던 '대한민국 Vs 쿠웨이트'전 축구를 같이 보자고 하셨다. 월드컵 이후로 누군가와 함께 축구를 본다는 것이 처음 있는 일이기도 하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는다는 생각에 그러고 싶다고 말씀드렸다...Category요즘 Views154 -
너도 내가 좋은거지??
혹시 나 혼자만 널 좋아하는건 아니지?? 내가 건네는 웃음... 눈빛... 마음 그대로 전해지고 있는거... 맞는거지?? 나도... 네 인생에서 스쳐지나가는 수많은 사람들 중에 하나로 생각하는건... 아니지?? 너를 더 알고 싶은 내마음... 느끼고 있으면서 그냥 그...Category편지 Views156 -
행복한 나귀...
요즘에 내가 듣고있는 CCM이 있다. 꿈이 있는 자유 4집... 나야 음악에 대해서... 머 그런건 잘 모르지만... 음... 머랄까... 생활 속에서 묻어나는 고백이라고 할까...? 너무 좋다. 작은 방에서... 둘째 형이 자기 전에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같은 느낌들....Category독백 Views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