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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면... 절름발이...
저기 멀리서 오는 것을 보니 매우 반가운듯 걷지만... 일그러지는 얼굴을 억지로 참으며 애써 미소짓는... 힘겨운 절름발이... 한쪽에서 보면 온전한 모습으로 서있지만... 반대편 미세한 흔들거림은 감추기 힘든... 어쩔 수 없는 절름발이... 좋은 바지 멋진 ...Category시詩 Views263 -
그래도 난 잘몰라...
난 그런 넘이거든... 어떤 말은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어떤 말인지 예감할 수 있는데... 근데... 어떤 말은 아무리 들어도 그말이 그말같고... 저말이 저말같이 생각되거든... 왜그러냐구?? 몰라 나두... 원래 내 머릿속으로 그리던 것들은 그런게 아니었거든...Category편지 Views184 -
각오하고...
방금 청년부 홈페이지에 CCM자료실을 다시 만들었다. 나 나름대로는 대단한 각오다. 엄연히 따지자면 범법행위인데... 우리 청년들이 새찬양에 엄청 약한 것같아서 각오하고 다시 만들었다. 대신 누구나 쉽게 들을 수는 없도록 권한을 강화했다. 졸립다. 요즘...Category요즘 Views162 -
나를 열렬히 사랑해주는 사람...
세상은... 잘생기고 예쁘고... 돈많고 능력이 많은 사람들의 것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세상은... 사랑하는 사람들의 것... 남을 생각할 줄 알고... 나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들의 것...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그들의 사랑... 세상은 그들의 것... 하지만 ...Category독백 Views200 -
다 싫다...
부정적인 생각들... 아무 대꾸없는 사람들... 희망을 주지 않는 나날들... 더이상 나아지지 않는 모습들... 나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녀석들... 슬슬 귀찮아지기 시작하는 내 주변의 일들... 사랑하는 마음이 생겨나지 않는 내 마음... 밝은 모습을 잃...Category독백 Views179 -
나의 발목을 아주 힘차게 붙잡고 있는 것들 중에 괴수...
괴수"해원아~ 엄마 병원이랑 여러군데 갈데 많으니까 너 잘 챙겨서 나가라~" 어머니께서 급히 나가셨다. 머리를 감고 있느라 인사도 못했다. 화장실에서 수건으로 머리를 말리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전화기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그...분이다. ...Category요즘 Views139 -
좀더 적극적으로...
많이 망설였다. 그릇이 작다고 말해도 어쩔 수 없다. 어떤이에게는 아니겠지만 나에게 2만원이란 아직도 쉽게 쓸 수 없는 돈이다. 내가 직장생활을 하고 돈벌이가 된다고 해도 2만원은 여전히 나에게 큰돈이다. 선경이누나와 저녁식사를 마치고 집에 들어와보...Category요즘 Views155 -
안녕! 프란체스카~ 안녕! 팀워크~
프란체스카,팀워크언젠가 <프렌즈>의 연출자 데이비드 크레인의 인터뷰를 본 적이 있다. 에미상에 빛나는 미국 최고의 시트콤 <프렌즈>를 10년 동안 연출해온 그는 "나는 프렌즈를 연출하지 않았다. 그저 관객이 되어 그들의 연기를 구경했을 뿐이다"라고 겸...Category요즘 Views154 -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니...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니 내가 부족함 없네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 소생시키고 의의 길로 인도하시네 내가 사망의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며 안위함이라 내 잔이 넘치...Category시詩 Views307 -
어디에나 악역은 필요하니까...
악역방금... 어떤 고등부 학생의 미니홈피 방명록에 이런저런 부탁하는 이야기를 쓰면서... 결국 수많은 사람들에게 하고싶었던 말을 고백하게 되었다. " 좋은 하루 되고... ...원망은 하지 말아주라... 어디에나 악역은 필요하니까... ^^a " 많은 일을 하지도...Category요즘 Views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