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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원이세상

담아온 글들

사랑밭......
2005.11.23 23:07

외국의 어느 골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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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의 위대한 골프선수 로버트 드 빈센조가
   어느 날 대회에서 우승해 상금을 받고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한 뒤, 클럽 하우스로 가서 떠날 준비를 했다.

   잠시 뒤 그는 혼자서 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차 쪽으로
   걸어갔다. 그때 한 젊은 여성이 그에게 다가왔다.
   그녀는 그의 승리를 축하한 뒤. 자신의 아이가 몹쓸 병에
   걸려 거의 죽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치료비가 없어 아이를 병원에
   데려갈 수도 없노라고 덧붙였다.

   드 빈센조는 그녀의 이야기에 마음 아파하며
   조금 전에 우승 상금으로 받은 수표를 꺼내 서명을
   한 뒤 그녀의 손에 쥐어주며 말했다
   "아이를 위해 이 돈을 써 주시오"

   다음 주, 그가 컨트리클럽에서 점심을 먹고
   있을 때 프로 골프 협회 직원이 다가와 말했다.
   "주차장에서 놀던 아이들에게 들었는데,
   지난 주 선생께서 우승한신 뒤 우연히 젊은 여성을
   만났다고 하더군요"

   드 빈센조가 고개를 끄덕이자 그 직원이 말했다
   "선생께 알려 드릴 소식이 있습니다.
   그 여자는 거짓말쟁이입니다. 그녀에게는 병든
   아이도 없고, 결혼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당신을 속여 돈을 받아 간 것입니다"

   드 빈센조가 물었다.
   "그러면 죽어 가는 아이가 없다는 말인가요?"
   직원이 말했다.
   "바로 그렇습니다"
   그러자 드 빈센조는 말했다.
   "그거야말로 내가 이번 주에 들은 가장 좋은 소식이군요"



* 출처 : 사랑밭 새벽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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