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첫 일직근무.
그것은 지옥이었다.
일주일치의 상황근무를 하루에 다 서는듯한 느낌...
기대 이상이었으며 실망 그 자체였다.
내가 왜 일직근무를 투입되고 싶어했을까.
어떻게 생각하면 상황근무시절이 부럽기도 하다.
내가 일ㆍ이등병 때 보던 일직근무는 이게 아니었다.
간단한 병력통제와 야간작업이 전부였다.
하지만 1년 사이에 총기관련 사고 및 군기사고가 크게 증가하면서 상급부대에서 원하는 근무방식도 몇배는 까다로워졌다.
인원파악과 총기파악만 해도 쉴틈없이 이루어진다.
아니 쉴틈없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안된다.
처음에는 완벽하게 밤을 셀 자시이 있었다.
평소 야간작업에 길들여진 나였기에 새벽 2시까지도 멀쩡했다.
이런 새벽 2시와 3시 사이에 있었던 야간순찰을 마치고 행정반에 들어오자마자 잠이 뒷목에서부터 안구 끝까지 몰려왔다.
결국 나는 이윤X병장에게 10분만 자고 일어나겠다고 말한 뒤 거의 30~40분 뒤에 비로소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지휘관 교체전 뭐시긴가 때문에 오전에 잠도 못잤는데...
따뜻한 곳에 있으니까
그것은 지옥이었다.
일주일치의 상황근무를 하루에 다 서는듯한 느낌...
기대 이상이었으며 실망 그 자체였다.
내가 왜 일직근무를 투입되고 싶어했을까.
어떻게 생각하면 상황근무시절이 부럽기도 하다.
내가 일ㆍ이등병 때 보던 일직근무는 이게 아니었다.
간단한 병력통제와 야간작업이 전부였다.
하지만 1년 사이에 총기관련 사고 및 군기사고가 크게 증가하면서 상급부대에서 원하는 근무방식도 몇배는 까다로워졌다.
인원파악과 총기파악만 해도 쉴틈없이 이루어진다.
아니 쉴틈없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안된다.
처음에는 완벽하게 밤을 셀 자시이 있었다.
평소 야간작업에 길들여진 나였기에 새벽 2시까지도 멀쩡했다.
이런 새벽 2시와 3시 사이에 있었던 야간순찰을 마치고 행정반에 들어오자마자 잠이 뒷목에서부터 안구 끝까지 몰려왔다.
결국 나는 이윤X병장에게 10분만 자고 일어나겠다고 말한 뒤 거의 30~40분 뒤에 비로소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지휘관 교체전 뭐시긴가 때문에 오전에 잠도 못잤는데...
따뜻한 곳에 있으니까
결국 그말도 쓰지 못하고 잠들었나보다.
일기장 한쪽 구석에는 졸면서 그은 형이상학적 곡선(?)들이 즐비하다. ㅋㅋㅋ
요즘... 일직근무는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