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해원이세상

담아온 글들

사랑밭......
2005.10.17 00:39

어느 초등학교 교실

조회 수 32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5교시와 6교시는 미술 시간.
아까 점심을 먹고 칠판에 큼지막하게 이렇게 썼다.

“미술시간에 ‘풀’ 필요함. 수단 방법을 가리지 말고 구해 올 것”

밥 먹고 다들 어디론가 우르르 나가기에
옆 반에 풀 빌리러 가나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수업이 시작되기 전에 우리 반 희주가 조심스럽게 오더니 묻는다.
“선생님, 저 풀이 딱풀이죠?”
“응. 당연하지. 미술시간에 쓸 건데”
“"근데-_-;; 지금 애들이 화단에서 풀 뽑고 있는데요.”
“-_-;;;;;;;;”

“내 제자들, 방학동안에 바보가 돼서 돌아온 게냐?--;;”
미친 듯이 웃어대며 창가에 가서 운동장을 내려다봤더니
녀석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열심히 풀을 뜯고 있었다.
웃겨 죽을 뻔 했다.

어느 초등학교 선생님이신 누나의 옆 반 선생님이
겪은 얘기를 쓴 글입니다.^^ 너무 재밌죠?
동심은 아직 살아 있다고 봐야겠죠?


- 장현석 -



* 출처 : 사랑밭 새벽편지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조회 수
공지 그가말했다 천재가 부럽습니까? 재능이 부족합니까? 3 update 9344
공지 한몸기도...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 4 9402
402 고도원의... 혼자 생각 388
401 사랑밭...... 마지노 선 260
400 지식과강좌 번뜩이는 아이디어 나오는 10계명 482
399 시소설수필 사랑이... 1 305
398 고도원의... 남모르게 347
» 사랑밭...... 어느 초등학교 교실 327
396 고도원의... 내 가슴을 뛰게 하는 일 333
395 사랑밭...... 원수를 친구로 만드는 능력 320
394 기사와컬럼 [머니북스] 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 288
393 고도원의... 사하라 사막 38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 99 Next
/ 9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