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도 삼국지를 좋아한다. 소설이야기가 될 수 있겠지만 유감스럽게도 게임이야기이다. 내가 아는 것만 8탄까지 있는 장수게임. 턴방식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소설에 기반을 둔 게임이다.
중학교 때였을 것이다. 부산 큰외삼촌댁에서 나는 처음 삼국지라는 게임을 접했다. '삼국지III'. 나의 첫캐릭터는 두 곳의 도시를 가진 도겸이었고 진행방식을 알지못해 몇 턴이 되지 않아 나는 그만둬야 했다.
소설에 기반들 둔 게임이었기에 장수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려면 소설을 읽는 것이 필수라고 생각했다. 어린이용 세권짜리를 다 읽었지만 왠지 성이 차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당시 6000원이나 했던 이문열 평역 10권짜리 삼국지를 한권한권씩 독파해 나가기 시작했다. 이렇게 소설 10권을 다 읽었다.
너무 졸립다. 삼국지 이야기는 다음을 기약해야겠다.
중학교 때였을 것이다. 부산 큰외삼촌댁에서 나는 처음 삼국지라는 게임을 접했다. '삼국지III'. 나의 첫캐릭터는 두 곳의 도시를 가진 도겸이었고 진행방식을 알지못해 몇 턴이 되지 않아 나는 그만둬야 했다.
소설에 기반들 둔 게임이었기에 장수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려면 소설을 읽는 것이 필수라고 생각했다. 어린이용 세권짜리를 다 읽었지만 왠지 성이 차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당시 6000원이나 했던 이문열 평역 10권짜리 삼국지를 한권한권씩 독파해 나가기 시작했다. 이렇게 소설 10권을 다 읽었다.
너무 졸립다. 삼국지 이야기는 다음을 기약해야겠다.
처음에는 쭈욱 써나가다가 끝부분에 가면 졸음에 못이겨서 글씨가 엉망인데다가 마무리도 다 짓지 못하고 늘 '너무 졸립다', '잠이 쏟아진다' 따위의 글로 맺어지기 때문이다.
여기서 보기에 분량이 얼마 안되지만 실제로도 노트를 반밖에 채우지 못했다.
많이 졸립긴 졸렸나보다... ㅋㅋㅋ